イチゴアメ

버추얼 캐릭터 '연이나' 제작기

이름 및 설정 이름은 한문 읽다가 보이는 ‘然이나’ 에서 가져왔습니다. 담청지영 세계관의 일부입니다. 왜냐면 그쪽이 받아들여지기 좋거든요. 1818년, 서운관지가 간행될 당시에 관상감 생도라는 설정. 서운관지를 쓴 성주덕의 제자라는 설정 등이 있습니다. 성별은 솔직히 여성처럼 보이긴 하나 담청지영 세계관 자체에서 원체 남자나 여자나 머리를 휘황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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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잡이

개요 원작 앨범 커버를 생도 시절의 서규빈으로 트레한 그림입니다. 규빈이는 비정병인 아닌가요? 평소에 티가 안날 뿐이지 아닙니다. 오히려 담영이랑 유한이는 성장과정에서의 고립이 가장 큰 이슈였는데, 규빈이 같은 경우에는 주변 환경 자체는 해롭지 않은 편이었지만 큰일을 겪은 케이스입니다. 상경한 이후로는 사람들이랑도 잘 섞이고, 뭔 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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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잡이(한국어 커버)

담청지영의 캐릭터 서윤구(서규빈)의 이미지 곡으로 삼기 위해 원곡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새로 녹음해 보았습니다. 가사 평범하고 당연하단 건 어떤 걸까 지금 가지고 있는 저울론 제대로 재어 볼 수도 없어서 토해 내고는 다시 삼킨 불안에 나는 여기 굳은 채로 서 있어 서투르고 겉돌면서 상처받지 않도록 도망치며 현실과 노트 사이를 왔다갔다하며...

블로그를 개편하며, 그리고 근황

간단한 소개 이 블로그는 전공 블로그는 아니고, 어디까지나 취미 블로그입니다. 다만 전공 블로그에 올라갈 포스트도 일단은 이 블로그에 먼저 적고, 퀄리티가 괜찮은 포스트들만 카피할 예정입니다. 자세한 소개는 정보 페이지 에 있습니다. 개요 지킬에 입문해 보기로 하고 새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. 이제 대강의 블로그 셋팅과 정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....

학부모 면담

CW: 당대에 팽배했던 퀴어 혐오적 맥락을 그대로 서술한 내용과, 기방 이야기가 있습니다. 작성자는 퀴어 혐오와 성착취에 반대하며, 이하의 내용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. 이른 저녁, 연한 홍색 관복1을 미처 갈아입지 못한 두 사람이 문 안으로 들어갔다. 높은 담장에 으리으리한 기와 지붕, 그리고 귀를 쉬이 잡아끄는 노랫소리가 울...

서운관지 권1-1 관직

관직 官職 원문 國初因麗制置書雲觀. 『左傳』云, 分至啓閉必書雲物, 故名書雲. 掌天文地理曆數占籌測候刻漏等事. 조선 초에 고려의 제도를 받아들여 서운관을 두었습니다. 『좌전』에서 ‘춘분, 추분과 동지, 하지를 계산하려면 반드시 하늘의 움직임을 기록해야 한다[必書雲物]’ 라는 글을 따서 이름을 서운(書雲)관 이라 했습니다. 서운관은 천문,...